편의점 사업을 시작한지 2년되어갑니다.
그간 좋은날에서 판촉용 라이터를 꾸준히 구매했었는데요.
적어도 6000~8000개 사이는 되는듯합니다.
그런데, 단골손님이 생기고, 인근에 아는 분이 많이생기면서
판촉 라이터에 대한 불만사항을 상세하고 빈번하게 받고있습니다.
이전에는 불량이더라도 한두개 그러겠거니하고 버렸는데. 받아가는 족족 문제가 생겨서 쓸수가 없었다고,
지속적으로 말씀하시네요.
어떤것은 아예 돌이 돌아가지않고, 어떤것은 한번 불붙히고나면 영구적으로 멈춰서 돌아가지않고,
어떤것은 10번 20번 이상 돌려도 스파크만 튀고 불이 켜지지 않는답니다.
서비스로 무료로 나눠드리고자 시작한일인데, 오히려 손님으로부터 욕을먹고 손님들이 떨어져 나갈거같습니다.
늘 받아가시던 단골손님들도 이제는 괜찮습니다 하며 거절하시거나, 대놓고 "어짜피 또안될건데, 집에가져가면 쓰레기됩니다" 라며 웃고갑니다. 웃으면서 말씀하시는데도 마음이 상하고, 단골 손님께는 죄송하고 복잡한 심경이네요.
죄송해서 이제는 선뜻 "라이터 서비스로 드릴까요?" 이말도 안나옵니다. 최근에는 거의 못나눠드리고있고, 못쓰는 물품마냥 창고에 재여져있습니다.
어쩌다 손님께 드릴때도 죄송한 마음에 이제 한묶음씩 개봉을하면 직접 다 돌려보고 불량은 1차로 걸러서 10번이고 돌려보고 불이 1번이라도 켜지면 나눠드립니다. 라이터 일일이 켜질때까지 돌려보느라 제손, 같이일하는 엄마. 가끔 도와주는 언니와 남편 엄지손에는 물집이 잡히고, 가족들이 앞으로 남은 몇천개씩되는 라이터를 일일이 다 어떠게 돌려보냐며 이렇게해서 해결될게 아니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아무리 원가절감 저렴 판촉물이나, 일정 돈을 주고 구매한것인데, 품질이 불량해도 너무 불량합니다.
안주느니 못한 서비스물품때문에, 저희 영업소의 신뢰도까지 악 영향을 받고있습니다.
창업초기에는 친하게 말섞는 단골손님이 없어 좋은날에서 구매한 라이터가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인줄몰랐습니다.
그러나 지금 손님으로부터 받는 항의가 상상 그 이상을 넘어섭니다.
몇개월전에 불량품이 좀많다고 전화문의 드렸는데, 불량한것은 따로모아 보내주면 새것으로 교환해주시겠다하여 불량품을 따로 모으고있는데, 거의 한통안에 3/4 혹은 2/3정도는 다 불량입니다. 불량을 모으는것도 일이고, 까봐야 쓸수있는것 고작 몇개밖에안되고....남은건 30000개 이상인데...이렇게는 도저희 안될것같아 글을 남깁니다.
남은것 총량 반품을 해주시던지, 그게 안된다면 똑딱이 라이터나 10번 30번 50번을 돌려도 물집이 잡히지 않는 돌라이터나, 한두번만에 정상으로 켜지는 돌라이터로 바꿔주세요. 그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으신다면, 소비자로써 권리 행사하겠습니다.
re:
우선 저의 제품으로 인해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담당자 분통해 신속한 처리 및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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